[단독] 김용현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 교체‥계엄 핵심 증거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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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고 밝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검찰이 긴급체포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으며 오늘 검찰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는 새로 바꾼 휴대전화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연락이 잘 안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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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다고 밝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검찰이 긴급체포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으며 오늘 검찰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는 새로 바꾼 휴대전화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연락이 잘 안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김 전 장관이 텔레그램을 삭제했다가 재가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커지기도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반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6시간여 조사를 받다 긴급체포돼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고발된 형법상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이고 관계자들과의 말 맞추기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6466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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