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한덕수 총리, 오전 11시 2차 회동…'질서있는 퇴진' 방안 나올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회동을 갖는다.
한 대표는 한 총리와 1시간20분가량 비상계엄으로 인한 민심 악화와 정국 안정 방안 등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됨에 따라 당정 주도의 향후 정국 안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안정 방안에는 윤 대통령의 잔여 임기 단축과 책임총리제 도입 등 계엄 사태로 인한 민심 수습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두 번째 회동을 갖는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 총리와 2차 회동을 열 계획이다.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직후 가진 회동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회동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7일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국 안정 방안을 여당과 정부에 일임한다"는 윤 대통령의 담화 직후 만났다.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국회에서 폐기됨에 따라 이날 회동에선 구체적인 정국 안정 방향을 담은 담화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직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을 찾아 한덕수 총리를 만났다. 한 대표는 한 총리와 1시간20분가량 비상계엄으로 인한 민심 악화와 정국 안정 방안 등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과 방기선 국무조정 실장이 배석했다. 한 대표는 한 총리에게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됐으나 3시간여 투표 끝에 폐기됐다.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등 3명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단체로 투표에 불참하면서 투표가 불성립된 탓이다.
한 대표와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됨에 따라 당정 주도의 향후 정국 안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안정 방안에는 윤 대통령의 잔여 임기 단축과 책임총리제 도입 등 계엄 사태로 인한 민심 수습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제가 왜" 임영웅 DM 구설수…"민주주의 무임승차" vs "애먼 화풀이" - 머니투데이
- "코 막혀" 병원 갔는데 '종양'이…"성관계로 전파" 뭐길래 [한 장으로 보는 건강] - 머니투데이
- '남편 징역 구형' 성유리 근황에 시끌…전혜빈 '빛삭'한 이 사진
- 이경규, 실명 위기에 긴급 시술…망막 열공 진단받았다 - 머니투데이
- 갑자기 뜨거운 물에…'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사인 '열쇼크'? - 머니투데이
- "미국 생활 포기" 선언에 '한국행 무임승차' 비난 폭주...올리버쌤 해명 - 머니투데이
- 유호정·이재룡 부부, 주차장 부지에 지은 건물로 20년 새 300억 대박 - 머니투데이
- 외국인은 이미 줍줍..."상반기엔 공격적 투자" 증권가도 찍은 주도주 - 머니투데이
- 김종서, 서태지와 요즘도 만나냐는 질문에 "연락 기다리는 중" - 머니투데이
- "할머니 미안" 10대의 마지막 메시지…선배 괴롭힘에 세상 등졌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