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5천만원대…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천만원대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천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이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3천667만원)보다 38.1% 높은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천만원대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천6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이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3천667만원)보다 38.1% 높은 수준이다. 1년새 3.3㎡당 분양가가 1천400만원 가까이 뛴 것이다.
또한 2015년의 1천997만원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10년 새 2.5배 올랐다.
![2015∼2024년 연도별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 [리얼투데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8/yonhap/20241208060030357gjyk.jpg)
특히 올해 광진구의 평균 분양가가 1억1천640만원으로 연간 174.1% 급등했다. 지난해 평균 분양가는 4천246만원이었다.
이는 광진구에 전국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포제스한강'이 분양한 영향이 크다. 광장동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한강의 분양가는 3.3㎡당 1억3천880만원이었다.
이어 송파구 52.6%, 영등포구 48.7%, 성동구 31.7%, 강동구 27.5%, 은평구 26.9% 등의 순으로 분양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를 반영하듯 올해 분양시장에선 각 자치구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물량이 잇달아 나왔다.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7천563만원),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6천893만원), 송파구 '잠실 래미안아이파크'(5천496만원) 등은 각 자치구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올해 서울 자치구별 분양가 변동률 [리얼투데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8/yonhap/20241208060030492vxth.jpg)
가파른 분양가에도 서울 분양시장은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22.4대 1로, 지난해(56.9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국 평균 경쟁률 12.9대 1과 비교하면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신규 주택 공급이 제한적인 데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 3구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시세 차익을 노린 청약 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
'서울 불패'라는 인식 속에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모두 집중된 것도 영향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내년에도 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건설비 상승과 신규 주택 공급 부족으로 내년도에도 서울 분양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인기 지역은 높은 수요로 고분양가에도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피습…"무시해서" 살인미수 10대 붙잡혀(종합2보) | 연합뉴스
- 동료 재소자에 향정신성약 다량 먹여 결국 사망…실형 확정 | 연합뉴스
- 1년 중 173일 일터 무단이탈 반복…항우연 직원 중징계 | 연합뉴스
- 美 유명앵커 모친 납치사건에 발칵…트럼프도 "무사귀환 기도" | 연합뉴스
- 연예계 후폭풍 불러온 '법인 절세 전략'…"관건은 운영 실체" | 연합뉴스
- 박나래 자택서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 남성 2심도 실형 | 연합뉴스
- "왜 무명가수 때문에 우나" 멕시코 방송서 BTS 폄하 논란 | 연합뉴스
- 러, 뇌에 신경칩 심은 '비둘기 드론' 개발…군사 전용 우려 | 연합뉴스
- 유럽 안보지형 급변에…네덜란드 왕비까지 예비군 입대 | 연합뉴스
- [쇼츠] 4㎞ 헤엄쳐 신고 후 기절…가족 구한 13살 호주 소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