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사실상 퇴진 약속··· 퇴진 시까지 직무 배제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았다"며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불성립된 이후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진 과정에서 민주당과 협의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았다”며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직무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불성립된 이후 “국민의힘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에 대한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오직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으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예측 가능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민주당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퇴진 시까지 대통령은 사실상 직무 배제될 것”이라며 “국무총리와 당과 협의해 국정 운영을 차질없이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계엄 선포 사태는 명백하고 심각한 위헌·위법 사태였다”며 “계엄을 막기 위해 제일 먼저 나서서 관련 군 관계자를 직에서 배제하게 했고, 대통령에게 임기 등의 거취를 당에 일임하게 해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구해야 해서'…스타들도 하나 둘 촛불 밝혔다
- 봉준호·강동원·손예진 등 영화인 2518명 '긴급 성명'…'윤석열 구속하라'
- '집회 갈 상황 안돼 커피라도 대신'…식당·카페 수백인분 '선결제' 행렬
- 이재명 '오늘밤 '2차 계엄' 우려…尹 탄핵 표결 시점 고심'
- 특전사령관 양심고백…'707특임단 투입, 尹 전화받아…김용현은 '국회의원들 끌어내라' 지시'
- “국민 ‘처단’한다고 하는 사람 대통령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이센스 소신 발언
- “간첩들 너무 많아, 계엄 환영”…떳떳하다던 뮤지컬 배우, 누구?
- 김어준 '계엄군 '체포조' 집으로 찾아와 피신 중' 주장…공개한 영상 봤더니
- 뉴진스, 어도어 전속계약 효력 유지 소송에 '더이상 어도어 소속 아냐'
- 北 김여정 잘 모르나? 핵미사일 없는데…핵잠수함 ’세가지 종류’ 있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