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한덕수 내일 긴급 담화문 검토…책임총리제 등 발표

2024. 12. 7. 22: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탄핵 정국을 돌파하기 위한 정부여당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 전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만난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이르면 내일 긴급 담화 발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생경제를 포함한 국정 운영 방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돈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 긴급 담화 직후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회동 직후 한 대표는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한 채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책임총리제 같은…) ..."

탄핵안이 사실상 부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같은 정국을 수습할 주도권이 당과 정부로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는 이르면 내일 긴급 담화 발표를 검토하는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담화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향후 국정 운영 방안이 담기지 않겠냐고 전했습니다.

책임총리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민생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핵 정국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막고 악화된 민심을 회복하기 위한 정부여당 기조에 힘이 실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유승희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