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서 표결 지켜본 尹…대통령실, 탄핵안 무산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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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된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한 뒤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은 거의 모든 직원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윤 대통령의 담화와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봤다.
한편 이날 국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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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폐기된 데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별법 처리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물론 대통령실도 추가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 담화를 한 뒤 한남동 관저로 이동해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날은 거의 모든 직원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윤 대통령의 담화와 국회 표결 상황을 지켜봤다.
대통령실 청사와 한남동 관저 인근에는 평소보다 경호·경비가 강화되기도 했다. 출입하는 인원들의 출입증 확인도 강화된 모습이었다.
대통령실은 언론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 담화 일정 공지 등 최소한의 소통 채널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임기 등 거취 문제를 여당에 일임한다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 당과 대통령실,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어떠한 방식의 정국 안정 방안을 내놓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을 진행했다. 하지만 의결정족수(200명, 재적의원의 3분의2)를 채우지 못해 표결 자체가 성립되지 않은 관계로 해당 탄핵소추안은 자동 폐기됐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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