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에 모인 2만여명…"탄핵 동참하라"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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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45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직후 여당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단체로 퇴장하자,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굴러가며 결과를 지켜보던 대구시민 2만여명은 일제히 탄식을 내뱉었다.
국민의힘 의원이 몇 명이라도 본회의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듯 두 손을 모은 시민도 보였다.
시당 앞에 도착한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비판하는 동시에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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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45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된 직후 여당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단체로 퇴장하자,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굴러가며 결과를 지켜보던 대구시민 2만여명은 일제히 탄식을 내뱉었다.
동성로에 모인 대구시민 시국대회 참가자들은 무릎을 치며 안타까워하거나 연신 고개를 저었다. 국민의힘 의원이 몇 명이라도 본회의장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듯 두 손을 모은 시민도 보였다.
이들은 여당에서 안철수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하자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탈표를 기다리면서 투표가 장기화되자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향했다.
총 4.3km의 긴 행진이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는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시당 앞에 가까워질수록커져갔다.
행진이 시작될 때쯤 국민의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표결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열렬한 환호와 함성이 거리에 울려퍼지기도 했다.
시당 앞에 도착한 집회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을 해체하라고 비판하는 동시에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투표가 예상과 달리 8일 오전 0시 48분까지 이어지게 된 가운데 주최 측은 해산하지 않고 표결까지 함께 지켜본 뒤 입장문을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 전 세번째 발의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또다시 부결되자 허탈해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이 국민을 저버리고 김건희를 택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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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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