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이 시각 국방부

<앵커>

이번에는 국방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가 열렸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국방부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회의가 열렸다고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국방부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 전 저녁 7시쯤 국방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김선호 차관 주제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국방부, 합참 주요 직위자가 참여한 이번 화상회의에서 김 직무대행은 지금의 국내외 안보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서 비상계엄사태에 대한 합동 수사를 위해 오늘(7일) 특별수사본수에 검사들을 파견했습니다.

군검사 5명을 포함해 12명 규모입니다.

이번 사건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포함해 현직 군인이 많이 연루된 만큼 군검사 등도 특수본에 합류한 겁니다.

앞서 김선호 직무대행은 비상계엄 관련 수사에 국방부가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방첩사와 특전사, 수방사의 수장들을 교체했고 고위 장교 10명을 법무부에 출국금지 신청했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