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돌아와 尹탄핵안 표결한 與 김상욱…의결정족수까지 5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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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7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안철수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이후에도 본회의장에 남아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진행 중 "투표를 다 같이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도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이 문제는 정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의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 동참을 촉구하면서 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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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은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진행 중 “투표를 다 같이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의원님들께서도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이 문제는 정파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의장도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참여 동참을 촉구하면서 한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시작했다.
우 의장은 “시민들이 국회 앞으로 모이고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들어와서 비상계엄을 2시간 반만에 해제시켜버렸다”며 “역사적으로 이런 유례가 없다. 전 세계에 사례가 없을 정도로 전 세계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에 놀라고 있다. 이 회복력,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정말 질서있게 헌법적 절차에 따라 만들어내고 있는 이 회복력을, 이 대단한 대한민국은 정파를 막론하고 함께 지켜야 된다”고 했다.
우 의장 발언 종료 후 얼마 가지 않아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본회의장에 돌아왔다. 대기 중이던 야당 의원들이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김 의원은 표결을 마쳤다.
김 의원은 이후 기자들을 만나 “오기가 쉽지 않았다”며 “저는 윤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에 소속된 몸이기 때문에 당론에 따라 이번 탄핵안에는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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