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착잡·긴장’…與 안철수·김예지 의원, 尹 탄핵안 투표

안 의원, 김건희 특검법 표결 이후에도 본회의장 지켜
김 의원은 尹 표결 시작되자 본회의장 복귀해 투표 참여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의원과 김예지 의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특검법' 투표를 마친 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가 진행되기 전 단체 퇴장했고, 유일하게 안 의원만 본회의장에 남아 자리를 지켰다. 투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던 김예지 의원이 본회의장에 들어왔고, 투표 직후 다시 본회의장을 떠났다. 두 사람 모두 긴장 속 착잡한 표정으로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다. 

대통령 탄핵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기 때문에 200명이 필요하다. 범야권 192명과 안 의원, 김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더라도 정족 수 미달로 윤 대통령 탄핵안은 부결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월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 설명 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별 표결 뒤 대부분 퇴장했다. ⓒ 연합뉴스

12월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 연합뉴스

12월7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텅 빈 국회 본회의장 국민의힘 의원석에 안철수 의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월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2월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12월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한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왼쪽)과 김예지(오른쪽) 의원이 12월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