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난 삐약이'… 韓 탁구, 일본 꺾고 혼성 월드컵 4강행

심규현 기자 2024. 12.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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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약이' 신유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 탁구가 일본을 꺾고 탁구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 본선 2라운드 5차전에서 일본을 8-5로 꺾었다.

한국은 신유빈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3매치 장우진, 4매치 안재현-조대성의 연속 승리로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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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삐약이' 신유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 탁구가 일본을 꺾고 탁구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신유빈. ⓒ연합뉴스

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ITTF 혼성단체 월드컵 본선 2라운드 5차전에서 일본을 8-5로 꺾었다.

예선에서 루마니아를 제압해 1승을 안고 본선 2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중국에 패했으나 홍콩, 미국, 프랑스에 이어 이날 일본까지 꺾으며 남은 독일전과 상관없이 4강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각 매치에서 따낸 게임을 합산해 8게임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작은 불안했다. 조대성-김나영이 하기하라 게이시-아카에 가호에게 게임스코어 1-2(7-11, 10-12, 11-9)로 패한 것.

하지만 한국에는 신유빈이 있었다. 신유빈은 2매치 단식에 출전해 사사오 아스카를 게임스코어 2-1(11-8, 11-8, 6-11)로 제압했다.

한국은 신유빈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3매치 장우진, 4매치 안재현-조대성의 연속 승리로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5매치,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진지희가 사사오-모리 사쿠라에게 첫 게임을 11-6으로 승리하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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