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3명이나 주고 데려온 '우승 청부사'를 1년만에 보냈다. 5선발 기회 누가 잡나. 6월 오는 전역자도 후보[SC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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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가 진짜 떠났다.
최원태는 LG에 온 이후 그리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지만 선발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는 선수단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하며 29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역할을 했다.
실제로 최원태가 삼성으로 떠났고, 이제 LG로선 5선발을 키워야 하는 현실적인 숙제가 생겼다.
만약 이들 중 꾸준한 선발이 나오지 않는다면 상무에서 시즌 중에 제대하는 이정용을 5선발로 쓸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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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승 청부사가 진짜 떠났다. 이제 새롭게 5선발을 구해야 한다.
FA 최원태가 삼성 라이온즈의 '라팍'에 안착했다. 삼성은 최원태와 4년간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총액 34억원,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에 FA 계약을 하며 선발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LG로선 애증의 최원태를 떠나보내게 됐다. 지난해 시즌 중반 무려 3명의 유망주를 키움 히어로즈에 주고 데려온 '우승 청부사'였다. 국내 선발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선발을 보강하기 위해 군에서 돌아온 이주형과 2023년 신인 2라운드 17순위로 뽑았던 투수 김동규, 그리고 2024년 신인 1라운드 지명권(서울고 전준표 지명)을 주고 최원태를 데려왔다. 29년만에 우승을 위해 엄청난 출혈을 하고서 영입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최원태는 LG에 온 이후 그리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지만 선발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는 선수단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하며 29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역할을 했다.
올시즌에도 4선발로 나서 24경기서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달여를 쉬었고 126⅔이닝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이 아쉬웠다. 10월 8일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⅔이닝 동안 5안타 3실점(2자책)으로 일찍 손주영으로 교체됐었고, 1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3이닝 동안 7안타(2홈런)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승리가 없어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LG는 FA 시장이 열리면서부터 최원태에게 미온적인 태도였다. 샐러리캡에 한계가 있었는데 당장 선발보다 불펜을 보강이 먼저라는 입장이었기 때문. 그래서 장현식에 공을 들였고 4년 총액 52억원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요니 치리노스에 임찬규 손주영으로 좋은 4명의 선발을 갖췄고, 최원태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5선발을 새롭게 키우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실제로 최원태가 삼성으로 떠났고, 이제 LG로선 5선발을 키워야 하는 현실적인 숙제가 생겼다.
당장 후보가 많은 편은 아니다. 염 감독은 최원태가 떠날 경우 선발 후보를 꼽아달라고 하자 송승기 이지강 우강훈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 이지강은 지난해부터 선발이 빠질 때 들어가던 대체 선발 요원이었다. 송승기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한단계 성장했다. 지난해 손호영을 주고 데려온 우강훈은 빠른 공을 뿌리는 사이드암 투수다.
만약 이들 중 꾸준한 선발이 나오지 않는다면 상무에서 시즌 중에 제대하는 이정용을 5선발로 쓸 계획도 있다. 이정용은 지난해 12월 18일 입대를 해 내년 6월에 제대한다. 지난해 후반기에 선발로 좋은 피칭을 했고, 상무에서도 선발로 뛸 계획이라 내년시즌 5선발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이정용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무려 3명의 유망주를 주고 데려온 최원태를 아쉽게 떠나보냈다. 다시 선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년에 떠난 최원태를 아쉬워하지 않는 LG가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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