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포브스 "윤 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입증"

김도원 2024. 12. 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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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경제 매체 포브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입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브스는 현지시각 6일 '윤 대통령의 절박한 묘책이 한국의 GDP를 위협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계엄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포브스는 "윤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옳다는 걸 보여줬다"며 이번 계엄사태가 한국의 과거 군부 통치 시절을 상기시켰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계엄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며 경기침체 진입 우려는 과도하다'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진단이 맞을 수도 있지만, 중국의 경제둔화, 미국의 정권교체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한국이 이번 계엄사태로 정치적 마비상태에 빠져 위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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