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후임’ 국방장관 후보자 “비상계엄 적절했나” 묻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했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에는 최병혁 주 사우디대사가 지명됐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병혁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6일 귀국했다.
한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홍장원 1차장과의 대화 내용을 전하며 "최병혁 후보자는 김용현 전 장관의 추천으로 대사가 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했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에는 최병혁 주 사우디대사가 지명됐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국회가 계엄령을 6시간 만에 해제하자 군 병력 배치를 지휘한 뒤 “중과부적이었다. 모두 수고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키웠다.
김용현 전 장관은 지난 9월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대한민국 상황에서 계엄령은 국민도, 군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엄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실제 행동이 알려지면서 책임론이 불거졌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 전 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최병혁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가 6일 귀국했다. 최 후보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대부분 답변을 회피했다.
“비상계엄이 적절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침묵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저는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군을 이끌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됐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최병혁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 육군 22사단장, 육군본부 감찰실장 등을 거친 예비역 4성 장군이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국방 공약 수립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2월 주사우디 대사로 임명됐다.
한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홍장원 1차장과의 대화 내용을 전하며 “최병혁 후보자는 김용현 전 장관의 추천으로 대사가 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상의탈의 키스’ 나나♥채종석, ‘실제 연인’이었다
- ‘윤성빈과 열애설’ 트와이스 지효 “바람피운 남친, 가차없이 버려”
-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정치 생명 걸었다”…외신이 본 ‘尹 계엄’
- 계엄사령관 박안수 “계엄 선포 대통령 발표 보고 알아”
- 탑 “래퍼 은퇴…유튜버 믿고 투자했다가 전 재산 날렸다”
- 이승기♥이다인 생후 10개월 딸 최초 공개… 누구랑 더 닮았나
- 한국에서 큰 인기… ‘황제의 딸’ 작가 숨진 채 발견 ‘충격’
- “고정 수입 위해 투잡했다”…채림, 이혼 후 경제 불안 고백
- “계엄 환영” 뮤지컬 배우, 사과문에서도 ‘간첩’ 운운 논란
- 아이브 안유진 “男선배 가수, 데뷔하고 나서 인사나 잘하라고 해”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