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前외교안보수석 "중국, 북러 동맹에 거리 두려 할 것"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주호놀룰루총영사관과 미국 동서센터(EWC) 공동 주최로 열린 '북러동맹과 한미동맹의 미래' 주제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는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7/yonhap/20241207082245933qcuw.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최근 하와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따른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변화에 대해 전망했다고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천 이사장은 지난 4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미 국무부 산하 싱크탱크 동서센터(East-West Center, EWC)와 함께 '북러동맹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지난해 6월 러시아와 북한의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은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위기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은 러시아와의 동맹을 통해 첨단 군사기술을 확보하고 식량과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려고 할 것이며, 이는 중국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도움과 차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 이사장은 그러면서 "이런 북한과 러시아가 초래할 부정적 측면을 고려해 중국은 북한, 러시아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과 미국 동서센터(EWC) 공동 주최 세미나의 주요 참석자들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좌측부터)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 수전 바레스럼 동서센터 소장, 셰넌 도시 미 국무부 펠로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7/yonhap/20241207082246102ykrv.jpg)
그는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양국 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한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도 "인도태평양전략 구현과 대한민국의 안보에 있어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북한과 러시아가 동맹 수준의 군사적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굳건히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에는 수전 바레스럼 동서센터 소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들과 하와이대 학생들, 한인 동포단체, 외교단 등이 참석했다.
![주호놀룰루총영사관과 미국 동서센터(EWC) 공동 주최 외교안보 세미나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일(현지시간) 하와이 동서센터(EWC)에서 '북러동맹과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와 청중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2/07/yonhap/20241207082246251cmzk.jpg)
min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월드컵] 디애슬레틱 '한국 32강 가능성 94%'…다른 조 결과 따라 유동적 | 연합뉴스
- "경찰이니까 신고해!" 응급실서 난동 부린 여경…2심도 벌금형 | 연합뉴스
- 유튜버 쯔양 스토킹·협박 혐의 김세의, 첫 공판에 불출석 | 연합뉴스
- [월드컵] 믹스트존서 남아공 '고성 자축'…황인범 "예의 지켜라" 신경전 | 연합뉴스
- "아내 때렸다" 신고한 뒤 사망한 70대 남성…경찰 내사 | 연합뉴스
- '노인 폭행 연루' 임우재 前삼성전기 고문 2심서 집행유예·석방 | 연합뉴스
- 모딜리아니 누드화 985억원 낙찰…역대 유럽 최고가 기록 | 연합뉴스
- 경찰에 침 뱉은 잠실개표소 女시위자 구속심사…"나도 폭행당했다"(종합) | 연합뉴스
- [삶-특집] "한국 군사력 세계 5위라는데…핵무장한 북한에 상대 안된다" | 연합뉴스
-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가입 시도·충성 맹세한 대학생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