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구단 최고 성적 이끈 윤정환 감독과 끝내 결별···신임 사령탑에 정경호 강원 수석코치[공식발표]

강원FC가 2024시즌 ‘최고 사령탑’으로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과 끝내 결별하게 됐다. 후임 사령탑은 정경호 수석코치가 맡는다.
강원은 6일 “올 시즌 팀의 수석 코치를 맡아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힘을 보탠 정경호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정 신임 감독은 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 중책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강원은 올 시즌 팀을 K리그1 2위까지 끌어올리며 2024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금액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축구계에 따르면 윤정환 감독은 9억원대의 연봉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 감독은 새 시즌 자신을 품을 새로운 구단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윤 감독의 뒤를 이어 강원의 지휘봉을 잡은 정 신임 감독은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주문진중,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고,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광주 상무, 전북 현대를 거쳐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다.
2010년 강원의 2대 주장을 맡는 등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한 정 감독은 K리그 통산 238경기에서 30골·14도움을 남겼고, 축구대표팀에서도 41경기에 나서 6골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정 감독은 울산대,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강원의 수석코치로 부임했고, 이제 고향 팀의 지휘봉을 잡고 정식 감독으로 첫 도전에 나선다.
정 감독은 “강원 구단은 나에게 의미가 큰 고향 팀이다.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리지 않도록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 2025시즌에도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년 시즌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 강원은 다음 달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2025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와 결혼” 폭로 9개월 만···이창훈 부부 “과천서 너무 행복하다” 근황
- [스경X현장] 전지현 손잡은 연상호 감독, ‘군체’ 좀비는 다르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연예계 이모·삼촌들 총출동…‘눈물바다’
- 여자선수 탈의실·샤워실 몰래 촬영한 감독…UEFA, 평생 축구계 퇴출
- ‘노무현 서거일’ 비하 공연, 결국 무산 “사과문도 올릴 것”
- “14살 때 성폭행 피해” AOA 출신 권민아, 18년 만에 가해자 처벌했다
- ‘배그 부부’ 아내, 117일 투병 끝 사망…남편·두 아이와 안타까운 이별
- ‘뉴저지 맘’ 개그우먼 신보라, 둘째 아들 출산
- ‘누가 단종이래’…박지훈, ‘취사병’ 완전 빙의
- 장원영, 150만 원대 팬티 입고 새깅…러블리의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