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 퇴사 후 첫 공식석상... "죽도록 괴로워, 소송 빨리 끝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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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퇴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 하이브 및 어도어와 법정 다툼을 이어오고 있는 심경을 언급했다.
한편,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및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가수인 그룹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민 전 대표의 손을 잡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뉴진스에 대해 어도어는 현재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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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퇴사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 하이브 및 어도어와 법정 다툼을 이어오고 있는 심경을 언급했다.
민 전 대표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한화손해보험X폴인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에 참석해 약 한 시간 동안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민 전 대표는 "소신 있게 사는 게 쉽지 않다, 공격을 많이 받는다"라며 "없는 말로도 지어서 공격받는 상황에서 '이거 거짓말이다'라고 맨날 말할 수는 없다. 억울함도 지고 사는 거고, 결과물과 행동, 진짜 모습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 말만 잘하고 보여지는 게 꽝이면 말이 물거품이 된다.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일이 귀하다"라고 말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하이브를 떠난 상태다. 이후 하이브 및 어도어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그는 현재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분쟁을 이어오는 중이다.
그는 자신의 현 상황에 대해 "종교 전쟁처럼 됐다. 진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다. 여러분보다 지금 괴롭다고 자신할 수 있다"라며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첫 기자회견 때도 같은 이야야기를 했었다. 말을 하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누구 말이 진짜이고 사실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소송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고 모든 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는데 시간은 내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다"라고 말한 그는 "죽도록 괴롭지만 어떻게 이 시간을 인고해야 하는지 훈련을 해야 한다. 본질을 계속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내가 왜 이 싸움을 시작했는지 계속 반추하고 내가 미래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서 계속 지금의 시간을 다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 전 대표가 어도어 및 하이브와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어도어 소속 가수인 그룹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민 전 대표의 손을 잡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뉴진스에 대해 어도어는 현재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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