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28세 후라도, 야망이 없는 것인가, 현재에 안주? 일본 구단 후한 대우 뿌리치고 30만 달러 깎였는데도 KBO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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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거나 실력이 부족해 더이상 메이저리그 또는 일본프로야구에 갈 수 없다면 이해할 수 있다.
보류권이 풀린 선수가 KBO리그 타 구단과 계약 시 '새 외국인'으로 분류되는 희한한 규정 때문에 후라도는 최대 100만 달러만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외국 선수들은 KBO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 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거나 복귀한다.
후라도에게 KBO 리그는 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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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 이야기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해 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만 달러를 받았다. 성적도 좋아 재계약 시 연봉이 최소 150만 달러로 인상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키움은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보류권을 풀어줘 타 구단으로 가는 것을 막지 않았다.
이에 삼성이 발빠르게 움직여 100만 달러라는 싼 값에 그를 낚았다. 보류권이 풀린 선수가 KBO리그 타 구단과 계약 시 '새 외국인'으로 분류되는 희한한 규정 때문에 후라도는 최대 100만 달러만 받을 수 있다. 사실상 연봉이 깎였다. 그럼에도 왜 KBO리그에 잔류했을까?
대부분 외국 선수들은 KBO 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프로야구 또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거나 복귀한다. 메릴 켈리, 에릭 테임즈, 다린 러프, 브룩스 레일리, 에릭 페디 등 적지 않은 선수들이 그렇게 했다. 돈도 KBO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챙겼다.
후라도는 2년간 KBO 리그에서 맹활악했다. 충분히 일본이나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성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KBO리그 잔류를 택했다. 빅리그나 일본프로아구로부터 후한 대우 제의를 받았지만 KBO 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후라도에게 KBO 리그는 편할 수 있다. 그러나 28세에 편안함을 추구할 수는 없다. 야망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현재에 안주하려는 것인가?
2025년 이맘 때 삼성과의 재계약 시 주목되는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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