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군검찰, 비상계엄 관련 군인 10명 출국금지 법무부에 신청
김태원 기자 2024. 12. 6. 17:06
▲ 지난 3일 밤 국회 투입된 계엄군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현역 군인 10명의 긴급출국금지가 신청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검찰단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죄 등으로 고발되거나 연루된 인원의 긴급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습니다.
신청 대상은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날 직무정지 조치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입니다.
병력을 출동시킨 것으로 확인된 특전사 예하 이상현 제1공수여단장, 김정근 제3공수여단장, 안무성 제9공수여단장(이상 준장)과 707특임단장, 특수작전항공단장, 수방사 예하 군사경찰단장(이상 대령)도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군검찰은 "검찰의 특별수사본부에 인력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 의장 "윤 대통령, 국회 방문 계획 있다면 유보해달라…안전담보 불가"
- "오겐키데스카" 일본 영화 '러브레터' 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 "계엄 환영" 글 올렸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의 사과문
- 뉴욕서 총격 살해된 CEO…"보험금 때문?" 탄피 속 단어
- 실종 대학생 16시간 만에 발견…헬기까지 떴다, 무슨 일
- 불 꺼진 열차에 갇혔다…"숨 못 쉬겠다" 퇴근길 대혼란
- '이것' 길어서 스트레스…외모 강박에 고통받는 MZ들
- "장염맨 조심" 전국 벌벌…1억 뜯은 공포의 목소리 최후
- 한국말로 "북한군은 항복하라"…우크라 한국인 용병?
- 충암고 이사장 "윤 대통령·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