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 많이 먹으면 무릎 시큰거릴 수도?

박주현 2024. 12.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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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UPF)으로 인한 질병에 심각한 뼈 질환도 추가됐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UPF가 무릎 골관절염 발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북미 방사선 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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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많이 먹을수록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많아져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허벅지 근육에 근육 내 지방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초가공식품(UPF)으로 인한 질병에 심각한 뼈 질환도 추가됐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UPF가 무릎 골관절염 발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북미 방사선 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골관절염은 주로 뼈 끝부분의 보호 연골층이 마모돼 발생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의 연구진은 골관절염 위험이 있지만 아직 영향을 받지 않은 참가자 666명(남성 455명, 여성 21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60세였고, 대부분 과체중이었으며, 평균 BMI는 27이었다. 참가자들이 작년에 먹은 음식의 약 40%가 UPF였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체중 1파운드마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관절에 가해지는 힘이 4~6배 증가한다.

연구 결과 UPF를 많이 섭취할수록 허벅지 근육에 근육 내 지방이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한 칼로리 양이나 신체 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결과는 같았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면 식이 에너지 함량, BMI, 사회 인구학적 요인 또는 신체 활동 수준에 관계없이 허벅지 근육 내 지방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저자인 제라 아카야 박사는 "나이와 유전적 소인과 같이 골관절염을 가속화하는 특정 요인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다"라며 "그러나 연구에서 강조했듯이 무릎 골관절염 관리에는 UPF를 제한하는 건강한 식단과 같은 수정 가능한 요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UPF는 비만과 당뇨병에서 심장병, 우울증, 치매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건강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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