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4억’대회 논란일자 ‘기록상 1억’으로 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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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4억여 원의 대회를 열고 상금 순위 기록에는 1억 원이라고 쓴다.
KLPGA는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 투어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총상금을 각각 30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씩 내걸었다.
드림 투어 일반 대회의 총상금은 많아야 1억 원이다.
실제로 드림 투어 시즌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어질 2026년 1부 투어 출전권이 해외 2개 대회에서 결정돼버릴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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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은 그대로 주되 상금순위엔 조정반영
총상금 4억여 원의 대회를 열고 상금 순위 기록에는 1억 원이라고 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 해외 대회 얘기다. KLPGA는 6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 인도네시아, 2월 필리핀에서 여는 드림 투어 2개 대회의 운영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 투어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총상금을 각각 30만 달러(약 4억 2000만 원)씩 내걸었다. 드림 투어 일반 대회의 총상금은 많아야 1억 원이다.
이러자 드림 투어 상당수 선수의 부모들은 해외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은 50명만 특혜를 얻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실제로 드림 투어 시즌 상금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어질 2026년 1부 투어 출전권이 해외 2개 대회에서 결정돼버릴 판이었다. 부모들은 드림 투어 보이콧까지 거론하며 시위를 예고했다.
KLPGA는 결국 상금은 총 30만 달러를 그대로 지급하되 상금 순위 기록에는 총상금을 각 1억 원으로 변환해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사회는 “공식 기록 상금을 조정하는 것이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했을 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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