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김범수 “스크린에 집채만한 내 얼굴, 두렵고 부끄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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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회를 밝혔다.
김범수는 12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콘서트 실황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11일 개봉하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지난 25년 동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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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김범수가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회를 밝혔다.
김범수는 12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콘서트 실황 영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상 무대 위 플레이어로서 객석을 바라보다가 관객의 시선에서 바라보게 된 김범수는 어떤 가수인 것 같냐는 물음에 김범수는 "개인적으로 제 작품이 영상이든 음원이든 모니터하는 것을 굉장히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김범수는 "제 얼굴이 거의 집채만 하다. 이 얼굴을 스크린으로 마주보고 있는 것 자체가 처음에는 굉장히 너무 두렵고 부끄럽더라. 영상의 전체적 스토리나 그 안에 담긴 사연을 쭉 보면서 나중에는 제 얼굴이 보이기보다 사연자들의 이야기나 제 노래가 삶의 일부분이 돼버린 이야기들이 먼저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도 1시간 반 동안 중간에 뛰쳐나가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이유는 25년간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낸 흔적들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고 주인공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덜 민망하고 끝까지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5년간 잘 버텨 온 자신에게 칭찬 한 마디를 해 달라는 요청에는 "제가 모니터하는 걸 부끄러워하는 이유가 제 자신에게 좀 박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스스로 칭찬해 준 순간이 25년간 거의 없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그동안 변한 게 있다면 아주 작은 결과에도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는 습관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오늘만큼은 자신있게 25년간 잘 살았고 올 한 해 잘했고 오늘 이렇게 좋은 결과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제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개봉하는 '김범수 25주년 콘서트 필름 : 여행'은 지난 25년 동안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다.
김범수는 지난 4월 서울을 필두로 6개월여 동안 부산,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수원, 창원, 호주, 캐나다 등 12개 도시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여행, 디 오리지널'을 성황리에 전개했다. 이번 콘서트 실황 영화는 김범수의 폭발적 가창력에 국내 공연 실황 영화 최초 XR(확장 현실) 기법을 접목한 작품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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