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내가 지독하다고? 공유도 똑같아, 로맨스 오글거리기도” (트렁크)[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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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진이 '지독하다'는 연기 호평에 쑥스러워했다.
서현진은 12월 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트렁크'(감독 김규태) 관련 인터뷰에서 '지독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는 공유의 칭찬에 대해 "칭찬이겠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노인지'는 배우 서현진이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한정원'은 공유가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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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서현진이 '지독하다'는 연기 호평에 쑥스러워했다.
서현진은 12월 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트렁크'(감독 김규태) 관련 인터뷰에서 '지독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는 공유의 칭찬에 대해 "칭찬이겠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현진은 "공유 선배님이 본인은 안 지독하신 것처럼 말하셨는데 본인도 지독하시다"며 "난 늘 이렇게 해왔다. 주변에 같이 일하시는 배우분이나 감독님이 피드백해 주시면 기쁘다. 나도 그분들한테 느꼈던 존경의 마음이나 정말 좋은 걸 많이 배웠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공유와 처음 작업해 본 서현진은 "어떻게 연기하는지 몰랐는데 선배님의 새로운 얼굴을 많이 보게 돼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많이 외로워 보이는 얼굴도 그렇고 되게 남자인 얼굴 그런 것들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공유와 로맨스 호흡도 언급했다. 서현진은 "나이가 들어서 점점 더 오글거린다고 느끼는 건지, 슛가면 '해내야 한다' 이런 정신력으로 했다. 작품의 무드가 전반적으로 그런 분위기가 아니니까 그런 신이 생겼을 때 간지럽고 쑥스럽게 느껴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극 중 정원이 '자고 싶다'라고 고백하는 신이 인상적이었다며 "공유 선배님이 그 신이 어렵다고 얘기를 하셨다. 난 인지의 대답이 좋았다. 고백에 가까운 말을 들었을 때 '알아둘게요'라는 대답은 흔치 않은 것 같다. 그게 정확하게 인지를 나타내는 것 같았다"라고 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트렁크'는 ‘기간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각자의 상처와 외로움을 간직한 이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구원하는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노인지’는 배우 서현진이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한정원’은 공유가 연기했다. '트렁크'는 결혼제공서비스나 극단적인 캐릭터 설정이 불편하다는 의견과 함께, 베드신과 노출신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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