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산업별 대출금 17.4조↑…2분기 연속 증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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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전 분기 대비 17조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6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3분기 말 대출금 잔액은 1,958조 9,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7조 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9조 6,0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 3,00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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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전 분기 대비 17조 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다만 금융, 보험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대출 규모가 감소하면서 2분기보다 증가 폭은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6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보면, 3분기 말 대출금 잔액은 1,958조 9,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7조 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원화 대출 가운데 가계대출을 제외한 여타 부문 대출금을 산업별로 분류한 '산업별 대출금'은 올해 1분기 27조 원, 2분기 25조 원에서 3분기 17조 4,00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1분기 5.4%, 2분기 5.3%에서 3분기 4.4%로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대출은 8조 8,000억 원 증가하며 전 분기(6조 8,000억 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화학·의료용 제품 업종의 운전자금 수요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제조업 대출금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하며 3분기 말 잔액이 485조 원에 도달했습니다.
공사 실적 감소 여파로 건설업 대출은 -1,000억 원으로 감소 전환됐습니다.
서비스업 대출은 7조 5,000억 원 늘며 전 분기(13조 5,000억 원)에 비해 감소 폭이 둔화됐습니다.
이 중 금융 및 보험업은 여전채 발행이 원활해지면서 -2조 9,000억 원으로 감소 전환됐지만, 부동산업은 4조 9,000억 원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 대출이 3조 1,000억 원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증가 폭이 줄었고, 시설자금 대출은 14조 3,000억 원 증가해 1분기 만에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19조 6,0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지만,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2조 3,000억 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대출이 7조 7,000억 원 증가하며 전 분기(9조 5,000억 원)보다 축소되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은 11조 9,000억 원 증가로 전 분기(15조 3,000억 원)에 비해 둔화되었습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 원 증가하며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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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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