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본 임지연→권나라..."꼭 기억하겠다"

지난 4일 개봉
티켓 수익금으로 '119원 기부 챌린지' 진행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영화 '소방관'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현직 소방관들과 셀럽들이 관람평을 전했다.

영화 '소방관'이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및 셀럽들의 진심을 담은 친필 추천사를 공개했다. '소방관'은 실화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새롭게 선사해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먼저 현직에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은 "영화 속 소방관분들 등에 있는 화상 흉터를 보고 존경하는 소방관 선배님 모습이 겹쳐 보여 가슴이 찡했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기도한다", "소방관에 대한 영화가 나와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았다. 현실을 잘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잊지 않고 안전하게 현장 활동하겠다" 등 생사가 오가는 현장 상황에 전원 구조라는 목표로 임하는 소방관들에게 공감하며 영화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소방관'을 관람한 셀럽들 역시 극찬을 보냈다. 권나라는 "순직하신 소방관님들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고, 권현빈은 "온 국민이 꼭 기억해 주기를"이라고 강조했다. 나문희는 "가슴이 많이 아프다"고 전했고, 류경수는 "올겨울 뜨거운 감동 실화"라고 평을 남겼다.

이어 박기웅은 '소방관'을 "온 국민이 울고 웃을 필수 영화"라고 정의했고, 옹성우는 "존경하고 감사하다", 이진혁은 "눈물을 흘리며 본 영화"라고 전했다. 임지연과 전석호는 "소방관 기억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고, 차주영은 "이런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모든 소방관분들, 영화 만드는데 애써주신 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밝혔다. 최민호는 "진한 감동, 꼭 느껴봐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를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소방관'은 관객들의 티켓 수익금으로 내년 완공되는 국립소방병원에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시작한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