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급물살에 코스피 장중 2,400선 내줘…코스닥 급락(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핵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20대로 밀렸다.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은 650선을 내주며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 전환해 0.19%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82% 빠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코스피서 3천325억원 순매도…코스닥 4년7개월만 장중 최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탄핵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2,420대로 밀렸다. 장중 한때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은 650선을 내주며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01포인트(0.78%) 내린 2,422.8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장중 1.7% 넘게 빠지며 2,400선을 내줬으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0억원, 기관은 3천29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천8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5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등 개장 이후 탄핵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되자 개인투자자들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 전환해 0.19%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82% 빠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 현대차(-1.22%), 셀트리온(-1.38%), NAVER(-1.72%)도 내리고 있다.
KB금융(0.12%), 신한지주(1.18%), 하나금융지주(1.85%) 등 금융주는 오르고 있으나 장 초반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8.78%)을 제외하고는 의료정밀(-3.28%), 유통업(-1.08%), 통신업(-2.4%), 운수장비(-2.04%)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65포인트(2.78%)내린 652.29다.
지수는 한때 644.39로 떨어져 2020년 5월 4일(장중 635.16) 이후 4년 7개월 만에 장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4포인트(0.04%) 내린 670.70으로 출발해 낙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2.89%), 에코프로비엠(-1.47%), HLB(-2.05%), 에코프로(-0.29%)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다수 내리고 있다.
o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북한군, 죽기살기 드론 대처…"1명 생미끼 삼고 2명이 사격" | 연합뉴스
- 시내버스서 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전화 던진 20대 구속 | 연합뉴스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연합뉴스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질문…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 연합뉴스
- '선배는 하늘·무조건 복종'…판결문에 나온 폭력조직 행동강령 | 연합뉴스
- 꼬리에 구멍 숭숭…아제르 추락 여객기 러시아 대공포 맞았나 | 연합뉴스
- 성탄절에 10대가 일면식 없는 또래 여성에 흉기 휘둘러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원인불명' 치킨집 화재…알고 보니 튀김찌꺼기에서 자연발화(종합) | 연합뉴스
- 계속되는 가자의 비극…생후 3주 아기 성탄절 추위에 숨져 | 연합뉴스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