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 포착, 예상 시기는..." 속보 전한 군인권센터 [지금이뉴스]
군인권센터가 윤석열 정부의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육군에서 이상 징후가 제보 되고 있다"며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 8일(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음으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임태훈 소장은 "12월 8일은 국회 본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될 것으로 예정된 12월 7일의 다음 날이다. 야당이 탄핵소추안을 12월 7일 오후 7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12월 4일 오전 10시30분 경"이라며 "지휘관 비상소집에 대비할 목적을 명시하여 지휘관들의 휴가를 통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상황 발생 시 부대를 통솔해야 하는 중대장 이상 지휘관급 장교들을 지속 통제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며 심지어 그 기한이 탄핵소추안 상정 다음 날까지인 점은 의심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부대에서 영내 간부들의 외출을 통제하고 있고 부대 출입시 자동차트렁크를 열어보고, 거울로 차 내부를 샅샅이 수색하는 등 평소 하지 않았는데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조치가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이러한 상황을 유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윤석열이 해군 출신의 합참의장을 배제하면서까지 육군 중심의 쿠데타를 도모했고,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육군참모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까지 고려하면 이는 매우 이상한 지점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심이 흉흉한 상황에서 부대 통제를 위해 지침이 내려왔다면 전군에 동일한 지침이 하달되는 것이 타당한데, 육군에서만 이와 같은 징후가 감지되는 것은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비상계엄이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육군 부대들이 여전히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비상소집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2차 계엄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차 비상계엄을 할 수있는 시기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드시 국민들이 많이 잠든 시간에 쿠테타가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첫째 타겟은 국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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