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황 "내 결벽증 때문에 전 아내와 플라토닉 러브였다" ('나솔사계')

강나연 2024. 12. 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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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미스터 황이 결벽증을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5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90화 돌싱 특집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의 첫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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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나솔사계' 미스터 황이 결벽증을 솔직히 고백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5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90화 돌싱 특집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의 첫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미스터 황과 10기 영자는 촬영 내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미스터 황은 10기 영자에게 "푼수 같은 느낌을 좋아한다"며 플러팅했다. 그러나 미스터 황이 결벽증을 고백하자 분위기는 삽시간에 가라앉았다.

미스터 황은 "얘기하기 좀 그렇긴 한데 결벽이 심했다. 몸에 뭔가 닿는 게 싫다. 제 몸을 뱀이 만지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 부인과 거의 플라토닉 러브였다"고 고백했다. 그가 말한 '플라토닉 러브'란 육체적인 관계를 배제하고 정신적인 교감을 중시하는 사랑 방식을 뜻한다.

미스터 황의 폭탄 발언에 10기 영자는 놀란 표정을 짓다가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윤보미 역시 "뱀이 만지는 기분이라고? 이거는 미스터 황 본인도 너무 힘들겠다"고 안타까워했고 데프콘은 "미스터 황은 10기 영자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그가 해당 사실을 고백하는 이유를 추측했다.

한편, '나솔사계' 다음 화는 12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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