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에이피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초입…목표가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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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6일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에 대해 "상장 초기 높은 주가 변동성을 야기했던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됐고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 초기인 만큼 사업부별, 국가별 고른 고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5월 출시된 디바이스 신제품의 초기 판매가 기대에 못미쳤고 패션 사업부의 영업손실이 확대된 영향으로 공모가를 하회하는 주가 흐름이 이어졌다"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 초입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 나타난 시행 착오일 뿐 시장 성장 및 선점 효과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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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이 6일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에 대해 "상장 초기 높은 주가 변동성을 야기했던 오버행 리스크가 해소됐고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 초기인 만큼 사업부별, 국가별 고른 고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5월 출시된 디바이스 신제품의 초기 판매가 기대에 못미쳤고 패션 사업부의 영업손실이 확대된 영향으로 공모가를 하회하는 주가 흐름이 이어졌다"며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 초입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 나타난 시행 착오일 뿐 시장 성장 및 선점 효과에 대한 방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평택 공장 준공으로 연 600만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규모 생산 능력을 보유한 홈 뷰티 디바이스 업체는 에이피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 내재화로 비용 절감, 불량률 개선뿐 아니라 생산 및 제품 개발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 출시로 신규 채널 확대와 홈 뷰티 디바이스 무경험자, 10~20대로 고객 저변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초과하기 시작한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뷰티 디바이스의 이해도가 높은 국가로는 소비자 직접판매(D2C) 형태로 품목 수(SKU) 확대를 이어가고 시장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국가로는 기업 간 거래(B2B) 형태로 진출 국가 수를 확대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오버행 이슈에 대해서는 "참고로 2월 상장 당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매각 제한 기간은 대부분 지났으며 남아있는 보호 예수 물량은 김병훈 대표 31.4%(2026년 8월27일 해제), 신재하 부사장 1.2%(2026년 8월27일 해제), 우리사주조합 1.0%(내년 2월27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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