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이적설로 세계일주하지… 토트넘의 이상한 손흥민 기용

이재호 기자 2024. 12. 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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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이적설로 세계일주를 하나 싶다.

토트넘 훗스퍼가 '주장' 손흥민을 갑자기 벤치로 내리는 이상한 결정을 했다가 황당한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날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공격 끝에 0-1로 뒤진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자신들의 선발 라인업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에 많은 이들이 지치고 있지만 토트넘의 애매한 행동이 이를 더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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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러니 이적설로 세계일주를 하나 싶다. 토트넘 훗스퍼가 '주장' 손흥민을 갑자기 벤치로 내리는 이상한 결정을 했다가 황당한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 로이터

토트넘 훗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15분 영국 도싯주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2분 투입돼 약 40분여를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홈팀 본머스는 전반 17분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먼포스트로 돌아뛴 딘 하위센이 헤딩 결승골을 넣어 깜짝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본머스는 승점 21점이 되며 13위에서 토트넘의 순위였던 9위까지 단숨에 올라섰고 토트넘은 10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주장 손흥민을 벤치로, 오른쪽 주전 풀백이던 포로를 벤치로 내린 것은 의외였다. 냉정하게 납득이 되지 않았다. 최근 도미닉 솔랑케,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손흥민까지 4명의 선수를 동시에 기용해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손흥민이 빠지니 공격에 힘이 확 떨어졌다.

결국 이날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공격 끝에 0-1로 뒤진 후반 12분 미드필더 파페 사르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자신들의 선발 라인업이 잘못됐음을 인정했다. 뒤늦게 들어간 손흥민을 적극 활용하지 못했고 13위에 불과한 본머스에게 지는 참사를 겪고 말았다.

최근 손흥민은 수많은 이적설을 겪고 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이적설로만 세계일주가 가능할정도다.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에 많은 이들이 지치고 있지만 토트넘의 애매한 행동이 이를 더 가속화하고 있다.

심지어 이런 식으로 납득되지 않게 선수를 기용하다보니 이적설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 시끄러운 토트넘과 손흥민의 문제는 경기를 통해 더 짙게 드러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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