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컷] 대한민국의 특별한 순간
“와…여기가 한국이라고?”
지난 2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찾은 한 관람객의 탄성이 이어졌다. 열차 시간이 남아서인지 한참을 머물다 간 한 관람객은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가볼 곳이 너무 많은 듯 하다. 한 자리에서 이런 풍경을 봐서 고맙고 뿌듯하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 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선정한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A MOMENT IN TIME),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THE MOMENT), 한국관광사진기자단(Frame Korea),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관광공모전 대상이자 대통령상 수상작은 김태현 작가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을 담은 ‘흔적’이다. 이끼와 제주의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장 노출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문체부 장관상은 ‘산사의 설야(인천 강화)’, ‘안동 하회마을의 봄(경북 안동)’ 등이 각각 받았다. 관광공사 사장상은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서울)’, ‘물 들어오는 그 시간(충남 서산)’ 등이 각각 뽑혔다.
전체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포토코리아(phoko.visitkorea.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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