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없다…1노조 이어 2노조 '타결'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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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노조가 6일 총파업 직전 극적으로 공사와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이른 가운데 공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2노조(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도 타결에 성공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2노조와 공사는 오전 2시 55분쯤 최종 교섭에서 임금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2노조에 앞서 1노조는 이날 오전 2시쯤 공사와 극적 타결에 성공하고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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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박우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 1노조가 6일 총파업 직전 극적으로 공사와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이른 가운데 공사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2노조(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도 타결에 성공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2노조와 공사는 오전 2시 55분쯤 최종 교섭에서 임금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정회와 속개 등을 반복하며 최종 교섭을 이어왔다.
양측은 이날 최종 교섭을 통해 전년 대비 2.5% 임금 인상과 630명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등에 합의했다. 이밖에도 노사는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혈액암 집단 발병 정밀 조사 및 유해요인 관리 작업환경 개선대책 마련 △출산·육아 지원책 확대 등에 합의했다.
이양섭 2노조 위원장은 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규 채용과 관련해 서울시와 공사가 성의를 보여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임금 인상 부분에서도 정부와 서울시, 공사가 충분히 협조하고 이것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며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과 관련해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부분으로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은 부분에서 공사와 서울시가 철회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2노조에 앞서 1노조는 이날 오전 2시쯤 공사와 극적 타결에 성공하고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했다. 노조원의 16.7%가 소속된 2노조는 이날 최종 교섭은 진행했으나 찬반투표에서의 파업안 부결로 파업은 하지 않기로 했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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