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최애’ 테슬라, 1년 중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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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가 가장 사랑하는 주식인 테슬라가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테슬라 주식은 5일 오전 11시 10분(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370.59달러에 거래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3억3300만달러(약 4700억원)를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는 또 지난 3일 기준 테슬라 주식 200억8019만달러(약 28조4000억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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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미국 주식 개인 투자자)가 가장 사랑하는 주식인 테슬라가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테슬라 주식은 5일 오전 11시 10분(현지시각)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370.59달러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3.54%(12.66달러) 올랐다. 장 중 주가가 375.41달러까지 뛰면서 최근 1년 중 최고가를 찍었다.
테슬라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대선 이후 한달간 46% 넘게 주가가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설 조직인 ‘정부효율부(DOGE)’ 공동 수장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국내 투자자도 테슬라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 3억3300만달러(약 4700억원)를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는 또 지난 3일 기준 테슬라 주식 200억8019만달러(약 28조4000억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해외 주식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테슬라 주가 방향을 두고선 예측이 엇갈린다. 40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 ÷ 순이익) 기준 고평가 상태인 만큼 100달러대로 폭락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국내외 증권사 48곳은 테슬라 목표주가로 평균 249.3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주가보다 30% 이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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