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탄핵안 표결..與 이탈표 '관건'

이상환 2024. 12. 5. 2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시점을 오는 7일 오후 7시로 정했습니다.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만 탄핵안이 가결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이탈표가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시점을 오는 7일 오후 7시로 정했습니다.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을 최대한 설득하고 압박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 "저희의 설득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가진 헌법 질서에 대한 사명감 때문이라도 8명 이상은 반드시 탄핵에 찬성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재의결 날짜를 7일로 정해 여당 의원들의 출석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특검법 재의결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면 가결되기 때문에 특검법을 거듭 부결시키려면 여당 의원들은 7일 본회의에 참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탄핵안을 공동 발의한 민주당 등 야권 6개 정당은 윤 대통령의 기습적 계엄령 선포를 '헌법 유린'이라고 규정하는 등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균택 / 민주당 법률위원장
- "이번에 형법상 내란 범죄라는 중대한 헌법 유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더구나 내란 획책 과정에서 정상적 사고를 못하는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

탄핵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려면 국민의힘 이탈표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만 탄핵안이 가결됩니다.

현재 범야권 의석은 192석으로 여당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탄핵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되는 가운데 국회의 긴장감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탄핵 #국민의힘 #윤석열 #더불어민주당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