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서 한양까지… 그림으로 보는 통신사의 길 [해양명품]

박재관 2024. 12. 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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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 상설전시실에는 통신사가 임무를 완수하고 일본에서 조선으로 돌아가는 길인 에도(江戶)에서 조선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그린 파노라마 형식의 회화식 지도 그림 귀로도중도 해로편(歸老道中圖海路篇·사진)이 전시돼 있다.

또한, 해로뿐 아니라 주요 거점의 강 지류까지도 상세히 표현하였고, 각 지역마다 대표 명소와 지명들을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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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도중도 해로편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 상설전시실에는 통신사가 임무를 완수하고 일본에서 조선으로 돌아가는 길인 에도(江戶)에서 조선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그린 파노라마 형식의 회화식 지도 그림 귀로도중도 해로편(歸老道中圖海路篇·사진)이 전시돼 있다.

이 지도 그림은 10m에 달하는 2권의 두루마리 형식으로 되어 있다. 해로편의 경우 오사카성에서 조선까지 세토나이카이(戶內海) 연안을 지나 간몬해협(關門海峽)에 이르는 해안선을 따라 붉은 선으로 항로가 표시되어 있다.

또한, 해로뿐 아니라 주요 거점의 강 지류까지도 상세히 표현하였고, 각 지역마다 대표 명소와 지명들을 설명하여 이해를 돕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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