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탄핵 찬성' 문자전송 웹페이지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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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여당 의원들에게 직접 보낼 수 있도록 한 민주노총 웹페이지에 대해 방심위가 삭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모바일로만 접속할 수 있는 이 웹페이지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의 명단과 함께 이름을 누르면 곧바로 해당 의원의 휴대전화로 탄핵 찬성 촉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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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표결 찬성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여당 의원들에게 직접 보낼 수 있도록 한 민주노총 웹페이지에 대해 방심위가 삭제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5일) 오후 5시 통신소위원회를 열어 '사회법익 침해 정보 심의' 안건을 논의하고 삭제요청을 의결했습니다.
모바일로만 접속할 수 있는 이 웹페이지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의 명단과 함께 이름을 누르면 곧바로 해당 의원의 휴대전화로 탄핵 찬성 촉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탄핵표결은 비밀 투표를 통해 자유로운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여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강경필 위원도 심각한 개인정보 노출 사안이라며 휴대전화 번호가 이런 방식으로 퍼지는 건 불법의 문제가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수 위원은 시정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방통위의 행정명령을 통해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며 사무처에 즉시 삭제를 요청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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