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박정희 발언' 해명…"재해석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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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으로 얘기하지 않은 내용이 재해석되는 부분도 있어요"배우 공유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내용에 대해 20년 만에 털어놨다.
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인터뷰에서 그는 "한 패션지와 20년 전 서면으로 작성했던 부분인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뭘 몰랐다"며 "결과적으로는 신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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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으로 얘기하지 않은 내용이 재해석되는 부분도 있어요"
배우 공유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한 내용에 대해 20년 만에 털어놨다.
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인터뷰에서 그는 "한 패션지와 20년 전 서면으로 작성했던 부분인데 데뷔한 지 얼마 안 돼서 뭘 몰랐다"며 "결과적으로는 신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 입으로 얘기하지 않았는데 재해석되거나 덧씌워지는 부분이 있었다"며 "저는 잘못된 도덕적 윤리의식을 갖고 살지 않았다. 그게 중요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공유가 언급한 내용은 2005년 7월 한 매거진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그는 당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남자'로 "아버지, 마이클 조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고 꼽았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그의 과거 인터뷰 내용이 다시금 온라인에서 조명됐다. 박 전 대통령은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을 일으키며 계엄을 선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유는 "이틀 전에 있었던 일(비상계엄)에 있어서도 다수의 분과 같은 마음으로 가슴 졸이면서 계엄 해제되는 순간까지 잠을 못 이뤘다"고 말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드러나는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 숨겨진 진실과 두 남녀의 기묘한 결혼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다.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여자 노인지 역을, 공유는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들은 1년간만 서로 부부가 되는 '기간제' 계약을 통해 서로의 아픔을 회복하고 치유한다.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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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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