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야권·시민단체, 탄핵 반대 국민의힘에 "헌법 파괴 권력자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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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야5당과 시민사회노동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겨냥하며 "헌법 파괴 권력자를 옹호하는 보수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지역 49개 정당 및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한 것은 내란동조 결정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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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지역 야5당과 시민사회노동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한 국민의힘을 겨냥하며 “헌법 파괴 권력자를 옹호하는 보수정당”이라고 지적했다.
울산지역 49개 정당 및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한 것은 내란동조 결정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헌법 파괴와 국회 난입이라는 사실상 친위쿠데타와 같은 내란을 일으킨 권력자를 옹호하겠다는 것을 보며 과연 보수정당은 무엇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또 “국회의 계엄해제요구에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참여하면서 그나마 민주공화국의 정당으로서 숨통을 지켰는데, 탄핵 반대로 돌아섬으로써 보수정당으로서 최소한의 가치도 잃었다”며 “미래 권력 창출이라는 정당의 목적도 상실한 소멸 자초 정당을 보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은 한동훈 당대표처럼 ‘대통령의 위헌적 계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 윤석열을 내란죄로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야당 소속 단체장들은 물론이고 여당 소속의 서울시장, 부산시장조차 계엄 반대와 철회를 요구하며 즉각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며 “급박한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에도 단 한 사람, 김두겸 시장만은 홀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헌법적 기습 계엄에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면, 울산시장으로서 불법 계엄에 대한 입장을 제대로 밝히라”면서 “더 이상 침묵은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한 암묵적 동의”라고 지적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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