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장식한 '계엄 쇼크' 후폭풍…외인 이틀째 '팔자'[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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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15p(-0.90%) 하락한 2441.85에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4092억원 순매도했으나 이날은 3193억원으로 매도 폭이 축소됐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 대비 6.21p(-0.92%) 하락한 670.9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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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15p(-0.90%) 하락한 2441.85에 장을 마쳤다.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됐다. 이날 기관은 559억 원, 개인은 165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193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고려아연(010130) 19.69%, SK하이닉스(000660) 2.98%, 삼성전자(005930) 1.13%, 삼성전자우(005935) 0.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1% 등은 상승했다.
외인 비중이 높은 금융주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KB금융(05560)은 -10.06% 하락 마감했다. 또 기아(000270) -4.18%, 현대차(005380) -2.1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8%, 셀트리온(068270) -1.09% 등이 하락했다.
전날 계엄령으로 인한 후폭풍이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외국인 순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치 상황이 여전히 주요 외신 헤드라인에 올라오고 있어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 전날보다는 규모가 줄었다. 전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4092억원 순매도했으나 이날은 3193억원으로 매도 폭이 축소됐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폭이 3000억원 수준으로 크지 않으며 선물 시장에서는 소폭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외국인 자금 이탈이 우려했던 만큼 거세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 대비 6.21p(-0.92%) 하락한 670.9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36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54억 원, 외국인은 22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45020) 3.05%, HLB(028300) 1.53%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5.42%, 에코프로비엠(247540) -3.88%, 클래시스(214150) -2.81%, 에코프로(086520) -2.24%, 알테오젠(96170) -2.2%, JYP Ent.(035900) -1.8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72%, 리가켐바이오(41080) -0.94% 등은 하락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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