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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글로벌 주요 지수 대비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흐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수와 상관없이 시장 주도 업종 역할을 했던 기업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후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 등 단기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27만원대까지 하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계획을 신청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면 성장 동력은 크게 확보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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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글로벌 주요 지수 대비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흐름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수와 상관없이 시장 주도 업종 역할을 했던 기업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그중 대장주 역할을 한 알테오젠은 11월 중순까지도 다이이찌산쿄의 ADC 항암제 '엔허투' 제형 변경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45만원까지 솟구쳤다. 이후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 등 단기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는 27만원대까지 하락했다. 다만 머크의 키트루다 SC 상업화가 임박했고 머크사의 전략은 더욱 명확하다. 모든 암종에 대한 최대한 빠른 SC 제형 변경으로 2028년 이후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며, SC 제형 전환을 통해 새로운 진입 장벽을 만들고자 하는 전술이다. 알테오젠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향후 생산설비 내재화를 위한 자본 조달도 상당히 긍정적인 행보다.
에스오에스랩은 대한민국의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전문기업이다. 라이다(LiDAR)는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의 약자로 광원을 이용해 거리 및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송신부, 수신부, 신호처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송신부에서 조사된 광원이 대상체에 반사되고 다시 수신부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의 비행시간을 통해 거리를 산출한다. 주변 물체와의 거리 데이터를 수집해 3D 공간 정보를 구성할 수 있으며 특정 사물의 위치와 크기, 이동 속도 및 경로 파악이 가능하다. 최근 차량뿐만 아니라 로봇, 드론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관련된 산업이 급증했고, 안전 주행을 위해서 필수적인 핵심 센서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세계 최초로 고정형 라이다 분야 국산화에도 성공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를 공동 개발 중이다.
자사주 5600억원 규모 소각을 발표한 셀트리온은 미국 생물보안법 수혜 전망까지 나타나며 주주가치 제고와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계획을 신청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면 성장 동력은 크게 확보되는 상황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실적 모멘텀이 크게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신약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을 확대하기 위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를 설립한 후 2028년 상용화를 위한 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생물보안법 통과 이후 국내 기업 수요가 증가된다면 동사는 고성장의 기회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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