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정부 비판하면 "반국가세력?" 들불처럼 번지는 시국선언

제희원 기자 2024. 12.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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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와 종교계 등 각계 각층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제목의 2차 시국 선언문을 내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침탈하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죄를 물어 당장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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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와 종교계 등 각계 각층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교수와 연구자들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즉각 심판하라'는 제목의 2차 시국 선언문을 내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침탈하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죄를 물어 당장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교수 중심으로 이뤄졌던 시국선언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와 동국대, 건국대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대학으로 불길이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숙명여대 시국선언 참가자 : 대학생들이 만들어 온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학생들이 나서야할 때입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시국선언문을 내고 "전공의를 특정해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한 것을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대전협은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있는 여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취재 : 이상학 / 영상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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