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지 말아주세요” ‘태요미네’ 공지, 네티즌 비판에 삭제

이민지 2024. 12. 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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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구독자를 가진 '태요미네'가 비판 끝에 공지글을 삭제했다.

아이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 채널 '태요미네'를 운영하는 태하 모친은 12월 2일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사진 요청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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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내 아이의 사생활’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80만 구독자를 가진 '태요미네'가 비판 끝에 공지글을 삭제했다.

아이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 채널 '태요미네'를 운영하는 태하 모친은 12월 2일 "요즘 부쩍 태하를 마주쳐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해주시거나 사진 요청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태하를 갑자기 만지거나 소리 지르시거나 태하에게 사진 요청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최대한 지양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태하 모친은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이 태하에게 갑자기 다가오고 말을 걸 때 태하가 당황스러워하는 경우가 요즘 들어 자주 있어서요"라며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태하에겐 무섭게 느껴질까 봐 걱정이 되어서 조심스럽게 부탁의 말씀을 전달 드려요"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는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상에 아동의 사진이나 영상을 게재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호주에서 16세 미만 어린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도입을 준비하는 등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사용 제한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동 보호를 위해 불특정 다수가 접하는 온라인에 아동의 일상을 올리는 것이 위험하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태하 모친의 공지에 "부모가 스스로 아이의 미디어 노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때 아닌가 싶다", "아이의 미디어 노출은 온전히 부모의 뜻이었는데 피해는 아이가 보는 상황", "아이가 노출되면 비상식적인 일을 직면하는 상황도 늘어나는 것이 현실이다. 부모가 책임져야만 하는거 아닌가", "세상에 이상한 사람이 많다. 미성년자 미디어 노출은 더 위험하다", "아이 장사 그만" 등 반응을 보였다.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태요미네' 측은 해당 공지를 삭제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아 스타 베이비로 등극한 태하는 최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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