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찾은 대만 총통 "미국은 형제…전체주의에 굴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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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5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체주의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라이 총통은 "대만과 괌은 가족과 같고 같은 사상을 가진 파트너"라며 "권위주의와 팽창주의에 맞서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을 지키기 위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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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통화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5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체주의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중국을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가 괌을 찾은 건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영토 방문이다.
라이 총통은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아널드 팰러시오스 북마리아나 제도 지사, 해외에 거주하는 대만 공동체 구성원들과 오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라이 총통은 "대만과 괌은 가족과 같고 같은 사상을 가진 파트너"라며 "권위주의와 팽창주의에 맞서 뜻을 같이하는 모든 국가와 지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와 평화, 번영을 지키기 위해 단결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날 게레로 지사와 라이 총통이 연설하기 전 미국 국가에 이어서 대만 국가 또한 연주됐다고 전했다.
이후 라이 총통은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의 통화가 4일 오후에 실시됐다며 이것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할 이유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괌에서 1박을 하고 팔라우에 방문한 뒤 6일 타이베이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팔라우는 대만에 남은 12개 수교국 중 하나다.
라이칭더 총통의 이번 태평양 도서국 순방은 중국이 대만과의 수교를 맺은 국가들을 빼앗으려는 상황에서 국제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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