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환영" 글 올린 배우, 뭇매 맞자 사과.."진정 부탁드린다"

디지털뉴스팀 2024. 12.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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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환영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한 뮤지컬 배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34살 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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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뮤지컬배우 차강석 [차강석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환영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한 뮤지컬 배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34살 차강석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간첩들이 너무 많아. 계엄 환영합니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 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차강석에게 메시지를 보내 항의했는데, 이 내용을 차강석이 다시 공개하며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다. 사상 또한 자유다.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반박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에 차강석은 5일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 비난이 일자 5일 차강석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과문 [차강석 인스타그램]

그는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스토리에 올리게 됐다"며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편협한 사고와 자신들의 이득만을 추구하며 편 가르기에만 치중되어 있고 서로 혐오하게 만드는 요즘 시국과 국정 운영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근데 그 중심에 간첩들이 개입된 정황이 나오게 되면서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거듭 '간첩'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를 사랑한다. 또 질타를 보내고 계신 여러분들도 감사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 따끔한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고 자중하며 살겠다"면서, "국익에 해가 되는 간첩을 싫어하는 거지 윤 대통령을 옹호하거나 여러분을 혐오하는 게 아니다. 진정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비상계엄 #차강석 #계엄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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