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임영웅·뉴진스, 올 한해 K팝 달궜다

이선명 기자 2024. 12. 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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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결산
그룹 방탄소년단(위부터), 임영웅, 뉴진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올 한해 K팝을 장식한 아티스트가 선정됐다.

스포티파이는 2024년 한해를 결산하는 ‘랩드(Wrapped) 연말결산’ 켐페인 톱 리스트를 5일 공개했다.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와 음악을 포함한 스트리밍 수치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톱 리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음악 트렌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랩드는 글로벌 및 지역별 인기 순위뿐만 아니라 리스너 개인의 음악 취향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 스토리로 다채로운 청취 경험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팝 가수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는 방탄소년단(BTS)로 올해 39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멤버 정국(2위)와 지민(4위)이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3위)와 뉴진스(5위)의 활약도 돋보였다.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은 지민의 ‘Who’로 올해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 받으며 스포티파이 ‘빌리언 클럽’에 합류했다.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Seven’(feat. Latto)(2위)와 ‘Standing Next to You’(3위)가 상위권에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Love Me Again’(4위)도 최정상급 인기를 입증했다.

뒤를 이어 신인임에도 뜨거운 한해를 보냈던 아일릿의 ‘Magnetinc’(5위)을 비롯해 10월에 발매됐음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가 6위를 달성했다.

스포티파이 랩드 캠페인 데이터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한국 리스너에게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는 지민으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임영웅(2위), 정국(3위), 뉴진스(4위), 뷔(5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스트리밍 음원 순위에서도 지민은 자신의 솔로곡 ‘who’(1위)와 ‘Like Crazy’(2위), ‘Closer than This’(5등)을 연달아 줄세우기를 해 최고급 인기를 수치로 나타냈다. 정국 또한 마찬가지로 ‘Standing Next You’(3위), ‘Seven’(feat. Latto)(4위)를 순위에 올렸다.

임영웅은 ‘Do or Die’(6위)와 ‘모래 알갱이’(9위)로 순위 내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다양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성 가수로서는 뉴진스가 4위에 올라 올 한해를 자신들의 해였음을 입증했고 뒤를 이어 에스파(6위), 르세라핌(7위)가 뒤를 이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팝 가수임에도 국내 최다 스트리밍 9위에 순위를 올려 국내에서도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남성 가수 순위는 지민(1위)과 정국(3위), 뷔(5위)가 방탄소년단 멤버로서 나란히 이름을 올려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보였다. 방탄소년단 그룹 자체도 8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2위에 올라 국민가수임을 증명했다. 데이식스는 10위에 이름을 올려 톱 아이돌로 성장했음을 화려하게 알렸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랩드는 단순히 데이터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과 문화가 이룬 성과를 조명하고 축하하는 캠페인”이라며, “특히 올해 한국 음악이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준 성장을 주목하고, 이를 함께 기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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