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길져스-알렉산더, 10/11월의 선수 선정

2024-2025 시즌 첫 이달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가드, 203cm, 95kg)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쉐이 길져스-알렉산더(가드, 198cm, 88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
테이텀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5번째 월간 최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테이텀은 지난 2022-2023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10/11월의 선수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들어 시즌 초반부터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뜻이며, 보스턴이 얼마나 잘 구축되어 있는 팀인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가 이끄는 보스턴은 시즌 초반부터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전력의 핵심이 모두 바뀌지 않은 데다 벤치 전력까지 잘 채우면서 2년 연속 우승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즌 개막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하는 등 연패 없이 순항하고 있다. 11월 중순부터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7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테이텀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팀의 주득점원인 그는 이 기간 동안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19경기에 모두 나서 경기당 36.3분을 소화하며 28.7점(.461 .378 .795) 8.5리바운드 5.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부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팀의 공격을 주도한 것은 물론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까지 고루 곁들이며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11월까지 6번의 더블더블을 신고한 그는 단 두 경기를 제외하고 공이 20점 이상을 득점했다. 이중 많은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책임진 것은 물론 11월 초에는 세 경기 연속 30점+을 올리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팀이 잘 짜여져 있어 그의 고득점과 승리 여부를 상관짓기 어려우나 그가 제 몫을 해내면서 팀이 더욱 힘을 받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테이텀의 10/11월 주요 경기
23일 vs 닉스 37점(.778 .727 .500) 4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8개
14일 vs 네츠 36점(.632 .833 .778)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5개
30일 vs 불스 35점(.667 .500 .700)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10/11월의 선수
길져스-알렌산더도 이번 시즌 첫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그도 테이텀과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에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12월에 생애 첫 이달의 선수가 된 그는 이번에도 호명이 되면서 리그 최고 가드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욱 기대를 모을 만하다.
지난 시즌 컨퍼런스 1위에 올랐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 들어 더욱 단단해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시즌 개막과 함께 7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즌 첫 19경기에서 15승 4패의 호성적을 거둬들였다. 비록 11월 중순에 시즌 첫 연패를 당하긴 했으나, 2연패로 막아냈으며, 월말에 4연승을 질주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경기 내용이 단연 돋보인다. 시즌 개막과 함께 7연승을 내달린 모든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한 경기를 제외하고 15점 차 이상으로 이기면서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했다. 이를 포함해 10/11월 기간에만 거둔 15승 중 무려 10경기에서 15점 차 이상의 낙승을거뒀다.
그 중심에 단연 길져스-알렉산더가 있었다. 그는 19경기에 어김없이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9.8점(.503 .339 .857) 5.3리바운드 6.6어시스트 1.7스틸 1.1블록을 기록했다. 월간 평균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가드임에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로 책임졌다. 수비에서도 뒤지지 않는 영향력을 자랑하며 팀의 컨퍼런스 1위 등극에 어김없이 일조했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같은 기간에 공이 20점 이상을 책임진 그는 11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치른 9경기에서 평균 34점을 책임졌을 정도. 지난 12일에는 안방에서 클리퍼스를 맞아 자신의 생애 최다인 45점을 폭발시켰다. 수비에서도 스틸과 블록을 고루 곁들이며 팀이 전력을 다지는데 결정적인 기여도를 자랑했다.
# 길져스-알렉산더의 10/11월 주요 경기
28일 vs 호크 35점(.458 .375 .909)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블록 3점슛 3개
12일 vs 클립 45점(.619 .500 .938) 3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2블록 3점슛 4개
26일 vs 킹스 37점(.650 .571 .636)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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