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몰랐지' 린가드, 맨유에서 피리 불던 시절...'19-20시즌' 맨유, 아스널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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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름을 알렸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프로 초반에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 등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린가드는 2015-16시즌 맨유로 돌아왔다.
린가드는 맨유 복귀 첫 시즌에 컵 대회 포함 40경기를 소화했고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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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제시 린가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름을 알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19-20시즌 맨유의 아스널전 베스트11을 조명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발로 나왔다.
당시 맨유는 아스널 원정을 떠났고 힘을 쓰지 못하며 0-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맨유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8분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컷백을 시도했다. 콜라시나츠의 컷백은 린델로프 발에 굴절됐고 니콜라 페페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한 번 더 페페의 발에서 득점이 나왔다. 전반 42분 아스널의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머리로 돌려놨고 골문으로 향했다. 데 헤아 골키퍼가 쳐냈지만 멀리가지 않았고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0-2 패배로 막을 내렸다. 린가드는 선발로 나와 74분을 소화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프로 초반에는 레스터 시티, 버밍엄,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 등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린가드는 2015-16시즌 맨유로 돌아왔다. 루이 판 할 감독은 린가드를 중용했다. 린가드는 맨유 복귀 첫 시즌에 컵 대회 포함 40경기를 소화했고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린가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린가드는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날아올랐다. 린가드는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린가드는 컵 대회 포함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이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입지는 줄어들었다. 결국 린가드는 임대를 떠났다. 2020-21시즌 중도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임대 초반 7경기에서 5골 2도움을 만들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발탁됐다.
웨스트햄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온 린가드는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제이든 산초가 영입되면서 린가드의 입지는 줄어들었다. 결국 2021-22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결별했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노팅엄을 떠나면서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린가드는 야인 생활을 마치고 올해 FC서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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