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스케일업 플라자 투자 유치 통해 상장 위한 시리즈C 발판 마련

B2B SaaS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기업 브이드림이 지난 11월 25일 프리 시리즈C 브릿지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라운드는 2024년 민간공동창업자 발굴육성사업(Post-Tips) 사업에 선정과 함께, 벤처케피탈협회의 2024년 제2차 스케일업 플라자(경연IR)를 통해 연결된 스케일팁스 운용사 인탑스인베스트먼트에서 15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하여, 누적 투자금액 약130억 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브이드림은 자체 개발한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으로 장애인 일자리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접근 방식으로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장애인 인재 채용 과정에서의 다양성을 높여 이미 장애인 채용시장에서는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브이드림의 시스템을 통해 장애인을 채용 및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재활시스템 등의 R&D 등으로 비즈니스 확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장애예술인 굿즈 제작 및 전시산업, 특수학교 및 요양시설 타깃 안심케어 플랫폼 등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히며 장애인의 전 생애를 함께하는 안심케어 플랫폼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브이드림은 사무보조, 마케팅, 디자인, 모니터링, CS, 자료수집, 캐드, 예술단 등15가지 장애유형별 기업 수요에 맞는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에 추천한다. 또한, 자사가 자체 개발운영 중인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플랫폼 ‘플립(Flipped)’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는 양질의 재택근무 일자리와 편안한 근무환경을 지원하고, 기업에는 실시간 전담팀을 통한 리얼타임으로 장애인근로자 특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브이드림의 대표 시스템인 ‘플립(Flipped)’은 음성인식, 실시간 자막 등20여 가지의 장애유형별 맞춤형 웹 접근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근태, 일정, 급여,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올인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브이드림은 30만 명 이상의 뛰어난 장애인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자체, 공사, 대기업, 중견기업 등 산업 전 영역에 걸쳐 600여 개의 기업이 브이드림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재택근무 시스템 뿐만 아니라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무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브이드림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괄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리 시리즈C 브릿지 투자 유치를 통해 장애인 특수학교를 위한 통합 안심케어 플랫폼과 장애인의 생애 주기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기업이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브이드림이 핵심적인 해결 원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