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삼성서 방출' 36세 장필준 전격 키움 입단 '연봉 4천만원'... "결혼 얼마 남지 않았는데 큰 선물,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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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장필준(36)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삼성라이온즈 출신 투수 장필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장필준을 영입한 키움 구단은 "배테랑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진 뎁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내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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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5일 "삼성라이온즈 출신 투수 장필준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장필준은 이날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연봉 4천만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온양온천초-온양중-북일고(2007년 졸업)를 나온 장필준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2008년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와 계약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와 호주리그에서 뛰다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국내 무대에 입성했다.
장필준은 2017시즌 21세이브, 2018시즌과 2019시즌에는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장필준은 프로 통산 345경기에 출장해 17승 29패 42세이브 47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했다. 특히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삼성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불펜을 지탱했다.
이번에 장필준을 영입한 키움 구단은 "배테랑 장필준 영입으로 불펜진 뎁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내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계약을 마친 장필준은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키움 구단이 큰 선물을 주신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젊은 투수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선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비시즌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필준은 오는 7일 오후 3시 40분 대구 수성구 수성호텔 수성스퀘어 블레스홀에서 신부 장하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장필준은 삼성 구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짝 지어 주신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나의 부족함도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주는 신부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서로 의지하며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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