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손해” 장도연X이찬원 ‘셀럽병사의 비밀’ 20년 장수 프로 이끌까 [종합]

장예솔 2024. 12. 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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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도연, 미연, 이낙준, 이찬원 (사진=KBS 제공)
장도연 (사진=KBS 제공)
이찬원 (사진=KBS 제공)
왼쪽부터 장도연, 이찬원 (사진=KBS 제공)
미연 (사진=KBS 제공)
이낙준 (사진=KBS 제공)
왼쪽부터 장도연, 미연, 최진영 PD, 이낙준, 이찬원 (사진=KBS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국내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12월 5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진영 PD, 장도연, 이찬원, (여자)아이들 미연, 이낙준이 참석했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세계사, 과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그때 그 유명인은 왜, 어떻게 죽음을 맞이했을까?'라는 궁금증을 품고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이 가졌던 질병과 관련된 의학 상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날 최진영 PD는 '셀럽병사의 비밀'에 대해 "KBS에는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전통적인 의학 프로그램이 있다. 20년 넘게 장수하고 있는데 분명 비결이 있다고 본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데 이걸 활용해 저희도 장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폭넓게 정보도 접하고 재미있는 프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방송계에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묻자 "저희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대한민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의학과 역사적 인물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다. 주제가 비슷하더라도 그 셀럽의 삶을 바라보고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건 많이 없었다. 그러나 저희 프로를 보면 의학지식뿐 아니라 이 사람의 인간적인 면과 역사적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인류가 정복한 질병은 많지 않다고 한다. 전염병은 �h재 천연두만 정복했고, 아직은 미지의 세계라고 파악되는데 제작하면서 보니까 100년 전 셀럽들이 겪었던 전염병이 지금도 적용되더라. '셀럽들의 과거를 통해서 배울 점이 아직도 있구나', '그런 부분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겠구나'를 포인트로 짚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세대가 질병에 대해 관심 갖고, 두려움에 대응할 수 있다면 자부심을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각 분야를 섭렵한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원이 MC로 합류했다.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는 이찬원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MC 조합이 완벽하다. 호흡을 맞춰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장도연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이 '장도연은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고 하지 않았나. 이경규 선배님의 말씀에 굉장히 공감하고 있다. 장도연 씨를 방송에서 처음 만났는데 진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다"고 극찬했다. 이에 장도연은 "늘 이야기하지만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많다. 67번째 오프라 윈프리라고 하면 기꺼이 그 칭찬을 받겠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장도연 역시 "첫 촬영에 걱정이 많았는데 각자 서로 배려하면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다행히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시청자에게 선보일 때도 정말 재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라며 "요즘 재밌는 콘텐츠가 많은데 보고 나면 남는 게 없어서 시간을 허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근데 저희 프로는 남기도 하고, 재미도 있으니 안 보면 손해일 것"이라고 전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이지만 같은 역사적 인물을 두고 다른 해석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스파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장도연은 "그래서 양 끝에 떨어뜨려 놓았던 것 같다"며 "저는 평화주의자다. 제 의견을 얘기하고 찬원 씨 얘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찬원 씨 곁에는 수많은 팬들이 있지 않나. 결코 찬원 씨와 싸울 의지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찬원 역시 "제가 어디 감히 오프라 윈프리랑 싸우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미연은 데뷔 첫 의학 프로그램 MC를 맡게 된 소감을 묻자 ""첫 녹화를 했는데 벌써 다음 촬영이 기대될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며 "의학이 제가 잘 아는 분야는 아니었는데 하루만에 똑똑해진 기분이다. 많이 채워진 느낌이 들어서 촬영이 거듭될 때마다 발전하고 똑똑해지는 제 모습이 기대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비인후과 의사와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이낙원은 "의학이라고 하면 딱딱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대중과학'은 있어도 '대중의학'이란 말은 없다. 근데 잘 보면 '우리 몸이 어떻게 생겼나', '어떻게 고칠까'를 묻는 학문이다. 사람 자체를 다룬 가까운 학문이다 보니 흥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역사적 인물과 샐럽 이야기를 다뤘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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